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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상이나 발목, 허리 등 관절을 접질리거나 삐었을 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때 찜질을 하고는 합니다. 찜질을 하는 이유는 통증을 가라앉게 하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하게 하여 다친 부분의 치료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다친 부위가 심각한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 하지만 상황이 어려운 경우 냉찜질, 온찜질을 통하여 최대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찜질의 종류는 냉찜질과 온찜질이 있습니다. 다쳤을 때 냉찜질을 해야 하는지 온찜질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필자 또한 발목을 다쳤을 때 어떤 찜질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상황별 찜질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찜질

다친 직후에 하는 찜질은 냉찜질입니다. 차가운 얼음으로 다친 부위에 대고 있으면 혈관이 수축되고 피의 이동 즉 혈류가 적어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을 받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발목, 다리 등을 다쳐 부어오르는 부종이나 붓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고 방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치고 나서 약 2일 정도는 냉찜질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 또한 냉찜질을 하여 붓는 것을 최대한 가라 앉혔습니다.

얼음을 직접 피부에 닿게 하여 장시간 과도하게 냉찜질을 하면 동상에 걸릴 수도 있어 수건 등에 감싸 2-3시간 주기로 1회에 20분 정도로 꾸준히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부상 정도와 피부 민감도에 따라 시간별 횟수를 조절하여 찜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

발목을 다쳤을 때 2일 정도 냉찜질을 하였다면 이제는 온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피의 이동을 원활히 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합니다. 부기가 가라앉기 시작하고 인대 등 내부 상처가 회복하고 있을 때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온찜질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오래 서서 다리가 자주 붓거나 피곤한 사람들에게 종아리 쪽 온찜질을 해주면 부종과 붓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치거나 피로도가 높은 다리에 근육을 풀어주는 역할과 함께 통증을 감소시켜 줍니다.

온찜질은 약간은 뜨거운 물주머니 , 물수건 , 핫팩 기타 등등 비슷한 것으로 온찜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 한 번에 약 20~30분 정도의 시간으로 찜질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온찜질은 나도 모르게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직접 피부에 닿기보다는 수건 또는 천으로 감싸서 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다쳤을 때 찜질 방법

  • 발목을 다쳐 통증과 함께 다리가 부었을 때 다친 날부터 2일간 냉찜질을 실시한다.
  • 부기가 가라앉기 시작하고 발목 내부에서 근육 및 인대가 회복 중 온찜질을 실시한다.
  • 내부 염증 등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와 찜질을 함께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