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 가는길에 까페 경성빵공장 베이커리 빵집 가보기

서오릉 경성빵공장

서오릉 카페 경성빵공장

서오릉에 가게 된다면 보통 오전과 낮 시간은 관광을 하며 보내고 이후 식사를 하거나 카페를 가고자 미리 계획을 짜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오릉에 경성 빵공장이라고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 간단한 간식과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서오릉 가는 김에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서오릉 경성빵공장 외관

서오릉 경성 빵공장 카페는 큰 도로에서 작은 골목길로 굽이굽이 들어오면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오릉 관광지와 가깝게 붙어 있어 도심에서 가는 카페와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뭔가 더 여유로운 느낌을 받고 바쁘게 살면서 하루만큼은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경성빵공장 가는길 & 주차장

대부분 자가용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주차장은 넓게 준비되어 있었고 서오릉에서 경성 빵공장 카페로 가는 길은 시골길을 연상케 하고 잠깐이지만 걸어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가끔씩은 자연과 어우러진 곳의 카페가 그리울 때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경성빵공장 음료 메뉴

서오릉 경성 빵공장에 파는 음료들을 살펴보니 커피들과 수제차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메뉴도 많이 있어 가족단위로 잠시 들려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커피 마시고 커피를 못 마시는 어르신들은 수제차 , 아이들은 주스 또는 우유도 있어 커플은 물론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오릉 경성빵공장 카페의 분이기는 대체적으로 나무를 많이 사용하여 클래식한 느낌을 많이 주고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처음 갔지만 처음이 아닌 듯한 느낌을 주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이커리 판매 중

1층에는 직접 골라 갈 수 있는 베이커리 판매대가 있어 직접 골라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경성 빵공장의 베이커리류는 당일 생산하고 당일 판매하고 있어 신선함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체인점에서 먹을 수 없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고르다 보면 비용이 많이 나올 수 있어 먹을 만큼만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료 하고 베이커리 조금만 시켜도 3만 원이 금방 넘어가요..

 

베이커리 종류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타르트류와 여러 가지 빵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간혹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에 가보면 낮 시간부터 빵이 소진되어 먹을 수 없는 곳들이 간혹 있는데 이곳은 낮시간에 방문한다면 원하는 빵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2층 다락방 분위기로 올라가자

1층에서 음료를 만드는 소리와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기 싫으신 분들은 2층으로 올라가시면 더욱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가파르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2층 공간

2층에는 은은한 노란빛을 내는 테이블과 문을 열어 놓은 야외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낮에는 서오릉 쪽을 바라보면 운치를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은은한 느낌으로 조용히 대화 나눌 수 있을 듯합니다.

 

2층 야외 테이블

저녁 밤 시간에는 대부분 모두들 집으로 귀가하여 조용하게 대화를 즐기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다만 요일과 시간대를 잘 정하셔서 가셔야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만약 카페 내부에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방문했다면 깊은 산골에 있는 카페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코앞이 서울인데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으려나 싶네요.

 

서오릉에서 하루를 보내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한번 즈음 방문해서 가족, 커플 들과 분위기와 대화를 즐기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이 깨끗하기는 한데 너무 작고 좁아서 사람이 많은 시간에 사용하기에는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