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전세 사기 문제로 뉴스나 각종 매체에서 떠들썩하여 전세 계약은 위험하다고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전세를 선택할 수 없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월에 나가는 금액 때문이겠지요. 월세 전세 차이를 비교해 보고 무엇이 유리한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월세 전세 비교 차이

보증금은 전세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적으며 매달 월차임을 주인에게 주는 형식을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증금이 적어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비교적 적습니다. 보증금 금액이 일반적으로 최우선변제 금액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경매에 집이 넘어가더라도 전입신고 및 대항력을 갖추었다면 가장 먼저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의 경우 목돈을 집주인에게 전달하게 되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나의 돈과 합쳐서 전세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시기에도 월세보다 은행 이자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매달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은행을 통한 전세 계약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다만 요즘은 전세에 입주하고자 한다면 해당 집값의 시세, 보증보험 가입 시 약관 등을 미리 꼼꼼히 살펴보고 보증사고가 났을 때 보증보험 회사에서 돌려줄 수 있는지 계약 전 단계에서 부터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집주인이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경매에 집이 넘어갔을 때 가장 먼저 빠져나가는 것이 세금 이기 때문입니다.

 

높아지는 월세

서울 이나 수도권 교통 좋은 곳에 월세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른 식자재 및 각종 여러 물가와 함께 올라가면서 실제로 원룸이 60 ~ 80 만원에 관리비까지 1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역세권의 작은 월세방(오피스텔 포함)도 70만 원 이상 가면서 관리비와 공과금을 합치면 거의 10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요즘은 금리가 높아져 전세금 대출을 통한 전세 계약이 줄어들긴 하였으나 그래도 높아지는 월세에 비하면 저렴한 것이 사실입니다. 전세 계약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되는 일이 많아 걱정스러운 마음에 월세 계약을 찾는 2030 세대가 많습니다.

 

전세를 선택 시 체크 사항

 

전세 수요가 줄어들면서 월세 수요가 높아짐이 두드러졌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역세권 월세 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월세 금액이 높아지고 부담스러워 전세 계약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미리 체크해 볼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 불법, 무허가 주택인지 확인하기
  •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매매가 대비 적정 전세가율 확인 하기
  • 내 보증금이 안전 여부 확인하기 위해 선순위 권리관계 파악
  •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확인
  • 전입신고로 대항력 갖추기
  • 확정일자 받아 우선변제권 획득
  • 보증보험 기관에 문의하여 보증보험 가입과 함께 보증금 반환 절차 미리 알아두기

마무리

월세, 전세 각 장단점이 존재하여 어떤 것이 유리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월세만 찾는 시기에는 전세금액이 낮아지고 금리가 낮아 전세만 찾는 시기에는 전세금액이 높아져 각 시기마다 본인에게 맞는 계약 조건을 찾아야 합니다.

 

모든 부동산 계약은 신중해야겠지만 월세보다는 큰돈이 오고 가는 전세 계약에 있어서는 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모든 선택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리며 참고용으로만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