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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동-샤브샤브
답십리동 샤브샤브

자주 느끼한 음식을 자주 먹어 속이 느끼하거나 야채 국물의 깔끔함과 약간의 고기로 든든함을 채우고 싶을 때 먹으면 좋은 답십리동 샤브샤브 맛집 채원 샤브 수끼에 다녀왔습니다. 식자재가 깔끔하고 식당 내부의 집기들이 깨끗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샤브샤브 식당 가면 북적북적한 느낌과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대인데 채원 샤브수끼는 가성비 좋고 점심 또는 저녁에 식사하러 가시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 식당 내부와 금액
  • 샤브샤브 구성
  • 채원 샤브 스끼 이용 시 필자의 추천

 

식당 소개와 금액

답십리맛집답십리동-샤브샤브
식당 외부 / 내부

답십리 샤브샤브 채원 샤브수끼는 대로변에 나와 있지 않고 골목 내부에 있는 숨은 답십리 맛집으로 생각하는 필자가 가끔씩 먹고 싶을 때 방문하는 식당입니다. TV에 소개되거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맛집에 가면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정신없이 식사하고 빨리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싫어 일부러 숨어 있는 식당을 찾고는 합니다.

 

 

채원수끼
채원샤브수끼
식당-내부인테리어채원수끼-메뉴사진
평범한 인테리어

내부에는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약 12개 정도로 넉넉히 있어 점심에 가거나 저녁에 갔을 때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 차를 가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잘 맞추어 가야 합니다. 대부분 동네 주민들이 걸어서 방문하고는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없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샤브샤브 식당인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해당 샤브샤브 브랜드가 타 지역에도 있었습니다.

 

 

메뉴판
채원샤브 메뉴판

메뉴는 등심 , 해물 , 등심 스페셜 , 해물 스페셜 메뉴로 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런치메뉴가 있어 점심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었는데, 식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등으로 없앤 것 같습니다. 1인당 10,000 금액으로 필자는 등심으로 2인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각종 야채와 반찬 , 고기 , 끓이면서 먹는 분위기 , 든든함 등등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샤브샤브 구성 살펴보기

화구냄비
가스 화구 냄비

각 테이블에는 가스 화구가 있어 샤브샤브 냄비 사이즈에 딱 맞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다른 식당을 가면 인체에 덜 해로운 전기 인덕션을 사용하고는 하지만 필자는 아직까지는 인덕션이 불이 약한 느낌이 들고 불이 나오는 화구에 먹는 것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취향이 각각 다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이곳은 가스입니다.

 

 

채원수끼-구성채원수끼-완성품
샤브샤브 구성

답십리 채원 샤브수끼 샤브샤브의 기본 구성은 각종 야채 , 버섯 , 어묵 , 떡 , 물김치 , 소스 , 등심 or 해물 , 샐러드 , 면 , 만두 , 단호박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더 드시고 싶으신 게 있다면 추가 메뉴로 추가하여 주문하여야 합니다.

 

 

식자재깨끗한-채원샤브수끼
정갈한 샤브샤브 식자재

이곳을 자주 가는 이유와 맛집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야채와 대부분 식자재들이 깨끗하다고 느껴집니다. 야채도 오래된 느낌이 아니고 신선한 야채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릇과 테이블도 깨끗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반찬1냉동등심숙주나물물김치샤브샤브-야채
각 식자재들
특제소스
특제 소스

소스는 칠리소스에 마늘과 고추를 넣어 약간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는 소스입니다. 김치도 3가지 종류를 물김치로 담아 깔끔한 맛을 주며 고기는 냉동으로 나오며 숙주와 각종 야채들을 적당량으로 내어 줍니다.

 

 

필자 추천

끓이는중-샤브샤브
끓이고 있는 모습

답십리 채원 샤브수끼를 여러 번 이용하면서 필자가 추천드리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되겠지만 제가 먹어보면서 샤브샤브의 깔끔한 맛을 계속 유지하면서 깊어지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 방법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야채와 고기의 양이 적당량 나오므로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조금씩 넣기보다는 야채와 구성품들을 한 번에 넣어 끓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단호박은 넣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호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단호박을 넣고 끓이면 갈수록 한약 맛 비슷한 맛이 나서 필자는 단호박은 넣지 않고 끓여서 먹습니다. 야채는 모두 넣지만 청경채는 절반 정도만 넣고 끓여 먹습니다. 청경채를 전부 다 넣고 오래 끓이다 보면 텁텁한 맛이 올라와서 깔끔한 맛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끓이다 보면 야채의 맛과 고기의 맛이 육수에 베어 깔끔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답십리 쪽에서 샤브샤브 식당을 찾으신다면 숨어 있는 골목 맛집에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