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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율이 점차적 늘어 40만 명이 접수하는 등 많은 중개사들이 배출되고 있는 시점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전망과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1차 2차로 나누어지는데 시험 과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전망

희소성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부동산 중개업에서 자격 유무는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버는 것이 아닙니다. 자격증만을 가지고 있으면 연금처럼 돈이 벌리면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시작점에 불과한 것입니다. 타 자격증과 달리 예전부터 이미 많은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배출되어 왔으며 장롱면허가 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미 자격증 자체로는 포화상태가 되었으나 자격증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희소성의 가치를 따져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방향

현재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절대평가로 과목 당 40점 이상, 평균 60점을 넘으면 일반적인 결격사유가 없는 이상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 중, 고 시절 국영수 위주의 공부를 주로 해왔기 때문에 부동산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직접 부동산을 사고팔거나 각종 부동산 관련 업무를 겪으면서 배우고는 합니다. 어디서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공인중개사는 최적의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부동산 상식을 배우기 위해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부동산 관련 사건사고, 정책, 부동산 금액 폭등, 하락 그리고 열심히 하고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낙오된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벼락거지'라는 등 신조어가 생기기도 하였으며 10대 20대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인원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더욱더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2021년도 40만 명이 넘는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매년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인중개사 수 조절과 부동산 관련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난이도는 점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절대평가로 일정 점수만 넘으면 취득이 가능했던 자격증이 이제는 상대평가로 합격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 수가 매년 정해져 있어 경쟁을 통해 높은 점수를 취득한자가 합격할 수 있는 제도가 실행될 예정입니다.

 

AI가 공인중개사를 위협할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에 깊숙이 들어왔을 때를 가정해 본다면 물론 AI의 정확한 데이터와 분석자료를 통해 거래를 주고받고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상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 그리고 사람의 감정적인 부분까지 대체할 수 있으려면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부동산을 거래할 때 정확한 여러 가지 분석을 통해 사고파는 일도 있지만 많은 거래에서 감정적인 요소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이미 정해진 이야기를 계약서를 쓰면서 바꾼다던지, 부동산 물건 거래를 하면서 이야기되지 않았던 부분이 나와 감정적으로 상하게 되어 해결하는 상황에서 공인중개사의 중개 컨트롤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기계로 혼자 주문하는 곳과 사람이 주문을 받는 곳에서 손님은 주문받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더 좋고 더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됩니다.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소개하고 계약서 작성하는 사람으로만 본다면 AI가 대체할 확률은 100%이지만 구매자의 상황을 공감하고 부동산업을 하면서 터득한 삶의 질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중개와 계약작성 자리에서의 매도자, 매수자 모두 만족할 협상자리를 마련한다면 로봇이 공인중개사를 대체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전망은 취득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자격증 취득자의 의지와 전문성에 따라 중개업에서 경쟁하여 성공한다면 더 많은 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1차 2차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은 1년에 1번 있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철저하게 준비하여야 하며 1차와 2차를 한 번에 치를 수도 있고 1차 합격한자에 한해 그다음 연도 2차만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1년을 몰입하여 1차, 2차를 보거나 2년을 투자하여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 번에 모든 시험을 몰아서 1년 안에 응시하는 방법은 부단한 의지가 필요하고 2년에 걸쳐 취득하는 경우 멘털을 꽉 잡으셔야 합니다. 1차 합격 후 그다음 연도에서 2차에서 떨어진다면 다시 1차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을 잘 차려야 합니다.

 

시험 1차

  • 부동산 학개론
  •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관련

 

1차 시험은 2개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동산 학개론은 부동산에 관련된 학문을 공부하는 내용으로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느낌의 과목이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공부하는 느낌을 많이 받은 과목입니다. 민법은 법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정말 생소한 과목이며 한국어이지만 한국말이 아닌듯한 아리송한 느낌을 받습니다. 다만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지만 이해할수록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과목으로 공부량이 방대하여 미리 많은 공부를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2차

  • 공인중개사 업무 및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 (일명:중개사법)
  • 부동산 공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한 규정 (일명 :공법)
  • 부동산 관련 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 관련 세법 (일명 :공시법, 세법)

 

2차 시험은 실제 4개의 과목을 공부하여야 하며 공인중개사 업무에 관한 내용을 다룬 일명 중개사법에서 많은 점수를 취득하고자 하는 계획을 많이 세웁니다. 많은 응시생들이 가장 쉽게 생각하는 법으로 실제로 달달 외워서 80점 이상 맞으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업무와 중개실무에 빠뜨릴 수 없는 내용이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공법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공부를 해도 점수가 가장 안 나오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단어들이 대부분 다 비슷하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아 오랜 시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냥 외워서 시험 보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과목입니다.

 

공시법과 세법에서는 외워야 하는 부분과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법보다는 조금 더 이해를 잘할 수 있지만 공부하는 양이 너무 많다 보니 제일 공부를 안 하게 되는 시험과목으로써 한번 공부할 때 최대한 집중해서 이해하고 외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세법 부분을 많이들 포기하시는데 본인 부동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내 물건에 대해 세법을 알아둔다는 생각을 하고 접근하면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세법의 경우 실무에서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