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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건물들을 살펴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울특별시 은평구에서 살기가 좋은지 나쁜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은평구는 서울의 가장 서북쪽에 위치한 동네인데요 경기도와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예전에는 경기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은평구를 금평구라고 부를 만큼 지역이 많이 발전되었습니다.

 

은평구를 관심 있게 보니 어느 동네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지, 살기 어떠한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아는 내용을 이야기해드리고자 합니다. 

 

 

은평구-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거주하면 어떨까?

은평구 전체적인 느낌

 

전형적인 주택가 지역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서울 중심가, 강남, 가산디지털단지 등등 직장인이 몰려드는 지역이 아니라 오전에 출근하였다가 다시 돌아오는 지역입니다. 서울은 대부분 구도심으로 최근 만들어지는 신도시와는 다르게 오래된 건물과 신축 건물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신도시에서 자라고 깨끗한 동네에서 거주하셨던 분들이라면 서울 구도심 주택가 골목을 상상하시면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무역도시나 영어학원가 또는 외국인 비즈니스 지역에 요즘 흔히 보이는 외국인들이 타 지역보다 많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나이대가 높지도 않으며 전 연령대 가족단위 분포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도시의 초고층 같은 오피스텔 원룸이 많이 없고 주로 다가구, 다세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피스텔들도 10 층대들이 대부분이며 인천이나 경기도처럼 30층 짜리 오피스텔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도시에서 거주하시는 부모님 댁이 있는 동네라고 느껴지는 지역입니다. 실제로도 20~30년 같은 동네에서 거주하시며 생활하신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은평구 출퇴근 교통

은평구내 3호선,6호선 라인이 전체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서울 중심까지 30분 이내로 돌파가 가능하며 강남 지역까지도 지하철로 40-50분 이내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을 못 할 것이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

 

버스 노선 또한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게 노선도가 짜여 있습니다. 다만 경기도 지역에서 넘어오는 사람들과 같이 서울 안 쪽으로 이동하기에 오전 시간대 복잡한 점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전 지역이 출퇴근 시간에 막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차량으로 출퇴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든지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동네

연신내를 식당과 주점가를 시작으로 이마트가 있는 응암동 , nc백화점이 있는 불광동이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시설 들이 근처에 다 있으며 상가 지역을 제외하고는 주택가 단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형 아파트들이 많지 않으며 현재 가장 깔끔하게 아파트들이 들어선 곳은 녹번역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e 편한 세상 등이 입지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은평구의 대장 아파트가 녹번역 인근에 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갈현동 아파트가 대단지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동네입니다. 그리고 진관동은 예전에는 은평구에 속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은평구에 속하고 있으며 신도시 중 일부분이 은평구로 속한 지역입니다.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밀집되어 있는 동네이며 신도시 느낌이 물씬 납니다. 구파발역 인근을 진관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살기에 어떠한가

 

대부분 한번 은평구에 발을 들이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비율이 상대적을 적은 것 같습니다. 서울 지역 내에서 그래도 저렴한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은평구 주민이 가까운 경기도로 이동하고 싶어도 신도시로 오히려 더 비싸고 시내로 들어가고 싶어도 집값의 차이가 상당 금액 존재 합니다.

 

대체적으로 조용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그리고 많은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각 동네마다 병원 등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30분 정도 거리에 삼송역에 스타필드가 있고 조금만 더 가면 이케아도 있어서 볼거리도 많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있습니다.

 

불광천이 상암동을 지나서 쭉 이어져 있어 산책하는 사람이 많고 여유를 즐기기 좋다고 보입니다. 응암역 쪽에서 시작한 불광천을 걷다 보면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리게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알려진 것들

대표적으로는 연신내가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권이 많이 줄어들긴 하였으나 여전히 술 소비량이 높고 젊은 층의 모임이 비교적 많아 보입니다. 또한 주말이 되면 북한산이 가까워 등산을 즐기고 식사나 음주를 즐기고 들어가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보입니다.

 

응암동 감잣국거리와 시장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주변으로 식당도 많이 포진되어 있고 낮과 저녁 모임을 하기에 적당한 장소로 보입니다. 다만 약간은 높은 연령대 분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시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