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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월급
2022 군인 월급

군대의 군인들 하면 나라에 봉사하는 사람들로 생각이 들며 군 봉급이라고 하면 거의 없다시피 한 금액으로 생각들을 많이 하십니다. 나라를 지키는 행위를 돈으로 환산하기에는 아직도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기는 합니다만 10~20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날이 갈수록 올라간 군인 월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적었던 군인 월급

필자가 군 생활을 하였던 약 10여 년 전 1달 월급이 10만 원이 안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군대 안에서 돈 쓸 일이 뭐가 있겠냐고 말씀 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담배가 1갑에 2,500원이었으며 전화카드를 충전에서 사용하는 공중전화를 사용하였으며 매일 저녁에 여는 PX라는 매점의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류, 냉동식품, 라면 등을 사 먹기만 해도 한 달에 10만 원 이상 우습게 지출하게 됩니다. 

 

당시에 생각이 들었던 것은 24시간 군대라는 곳에 근무하면서 정상적인 최저시급 월급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담배와 다과 정도는 사 먹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급은 10만 원 주면서 파는 것은 왜 시중 금액과 많이 차이 나지 않게 판매가 되고 있는지 불만이 많았습니다. 부족한 봉급 탓에 대부분 장병들은 군대에서 받는 월급을 제외하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거나 저축한 돈을 군대 안에서 쓰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담배도 안 피고 PX도 안 가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쉬는 날 또는 주간 일 끝나고 어디 나갈 수도 없고 휴대폰도 없었던 시절이라 사소하게 즐길 것이라고는 달달한 음식을 먹는 것이 전부인 군인의 일상생활입니다.

 

2022년 군인 월급

기존의 군대 월급으로는 외부 지원 없이는 병영생활이 불가능한 것을 가능토록 국방부에서 노력해 왔으며 사회 진출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수준의 월 급여를 책정하여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병사들의 복무 의욕을 살리고 복지를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봉급 인상을 추진하였다고 합니다. 

 

2022년 봉급액

계급 봉급액
병장 676,100
상병 610,200
일병 552,100
이등병 510,100

2017년도 최저임금의 약 50% 인 수준으로 (병장 월급 기준) 인상하는 것이며, 2021년도 보다 11.1% 더 인상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21년은 약 60만 7천 , 20년도는 54만 정도로 매년 증가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매년 조금씩 오르던 병사 봉급은 2017년도에서 2018년도가 될 때 제일 큰 급 상승을 하였습니다. 병장 봉급이 21만 6천에서 1년 사이 40만 5천7백이 되면서 급격한 차이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12년도와 현재를 비교했을 때에는 약 57만 원가량 차이가 납니다. 지금은 부족한 정도는 아니겠네요. 현재 복무기간이 18개월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00만 원 정도 해당하는 금액으로 과거 물가 상승 대비에도 많이 오른 금액입니다.

 

국방부 예산

2022년도 국방예산이 54조 5,112억 원으로 국방비 예산을 확정 지었습니다. 국방비 지출 세계 10위 권 안쪽(8위)이며 2022년 1월부터 병사 봉급 인상도 적용되며 해가 갈수록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국방비로 지출되는 금액이 부당하게 쓰이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되어 현재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높은 병영서비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