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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역 앞에 맛있는 돈가스 맛집을 찾았네요. 이름은 진돈가스이고 기대 안 하고 방문했는데 두꺼운 고기로 된 돈까쓰가 매력이 있었습니다. 혼자 가서 먹었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문산 쪽에서 주차 편하게 여유롭고 맛 실패 없이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여기로 방문하세요.
1. 문산역 진돈까스 맛 평가
여러 돈까스 식당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똑같은 돈까스라고 할지라도 맛이 식당마다 모두 다릅니다. 누구는 돈까스가 대부분 똑같지 뭐 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저는 돈까스 튀김, 고기질감, 두께, 사이드로 나오는 메뉴 구성과 소스들 그리고 기름을 이용하는 돈까스이다보니 음식의 청결함, 식당 분위기 및 여유로움 등에 따라 기분과 맛이 천차만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문산역 근처 진돈까스에 혼자 다녀오면서 등심 돈까스를 먹었는데, 상당히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고개를 혼자 계속 끄덕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고기의 두께입니다. 보통 일본식 돈가스에서 볼 수 있는 고기의 두께로 씹으면서 육즙이 나오고 적절한 지방이 부분이 들어 있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많이 났습니다.
돈까스 튀김은 경양식 느낌이 많이 나는데 고기는 일본식 돈까스 느낌입니다. 일식 돈까스와 한국식 돈까스의 합작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보통 일본식 돈까스를 좋아하고 어르신 들은 부드러운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가족끼리 가도 대부분 만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돈까스는 돼지고기인데 A4용지 같은 고기를 먹는 것보다 두툼한 고기가 나와야 씹는 맛도 있고 제대로 먹은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느끼한 것을 잘 못 먹는 편입니다. 돈까스 집을 가더라도 튀김옷에 기름이 조금 많이 묻어 있다면 느끼함을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진돈까스 겉 튀김옷에서 기름을 많이 빼려고 한 것 같고 또한 튀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기가 두껍다 보니 고기의 담백함이 기름을 잘 잡아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모든 돈가스를 먹으면서 마지막 부분에는 느끼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집은 안 느끼했습니다.튀김과 고기의 이유도 있겠지만 돈까스 소스가 한몫 더한 것 같습니다.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직접 제조한 느낌의 소스이며 딱 보아도 소스 안에 뭔가 많이 첨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약간의 겨자를 넣어 주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진돈까스의 소스와 겨자가 너무 잘 맞습니다. 사장님이 일부러 잘 어울리게끔 만든 건지 , 그냥 제가 느끼는 건지 모르겠으나 이 소스가 맛도 맛이지만 느끼함을 싹 없애줍니다.
사실 돈까스의 구성은 크게 거창하기보다 딱 적당합니다. 밥, 돈가스, 마카로니, 샐러드, 소스, 된장국 정도로 나오고 더 드시고 싶은 반찬이나 밥, 된장국, 소스를 리필할 수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일반 성인어른이 배고플 때 방문하면 등심돈까스 1인분이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셀프바에는 밥과 샐러드, 단무지, 된장국 등을 무료로 더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 식당 분위기
저는 점심시간이 지나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에 방문하여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이전을 해서 그런지 식당내부가 깔끔하고 조명도 노란불이 나와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건물 자체가 신축인 것 같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 자동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장례식장 건물과 함께 이어져 주차장이 상당히 넓게 되어 있습니다.
3. 진돈까스 메뉴 및 정보
진돈까스에는 세트메뉴가 있어 우동이나 모밀과 함께 돈까스를 드실 수 있는 메뉴가 있고 다양한 부위의 돈까스 등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등심가스를 먹었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니 세트메뉴를 거의 다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 어딜 가나 1인분을 먹으려 해도 1만 원이 넘는 시대가 되었네요.
파주 문산읍 진돈까스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 1677 1층
- 찾아가는 법 : 문산장례문화원 건물을 찾거나 또는 문산읍행정복지센터 길 건너편으로 가면 쉽습니다.
- 휴무 : 매주 월요일
-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10:00 ~ 오후 20:3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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