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한민국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소비량 평균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편의점, 부동산에 이어 커피숍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커피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고 접하기 쉽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강도 높은 업무로 커피 중독이 되었고 나도 모르게 매일 커피를 마시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커피 중독 자가테스트를 해보고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을 확인하여 커피 중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중독 증상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적당량 마시면 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주고 무기력함을 없애주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신경계를 각성시키고자 마시고는 합니다. 중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생각 없이 피곤함이 밀려올 때마다 한잔 두 잔 계속 마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중독이 되고는 합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일하는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커피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루에 커피를 4~5잔 이상 마시고 찾게 된다면 본인이 커피 중독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일하면서 피곤할 때마다 찾아 마시고 쉬는 날에도 커피로 시작하고 커피를 매 순간 찾게 되는 모습을 보면 중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다 커피를 마시지 않고 쉬고 있는 데에도 피로함이 느껴지고 쉬는 날인데 우울함이 생겨 커피를 한잔 딱 마시는 순간 생각이 바뀌고 마음이 달라진다면 중독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커피를 마시지 않을 때에 두통이 있으며 어떤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며 졸음이 많고 신경질 적이며 사소한 일에도 예민함을 가지게 된다면 이미 중독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담배와 같이 중독성이 아주 강한 식품의 경우 중독되었단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지만 커피는 중독성이 약하고 아주 서서히 스며들기 때문에 중독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행위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많은 커피숍에서 멋지게 표현하기도 하며 커피 마시는 행위 자체가 우아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커피 중독이 오는 이유는 커피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각성효과를 내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짧으면 3시간에서 길면 10시간 내에 사라져 집중력 저하가 오고 다른 몸 변화가 느껴져 다시 찾고 또다시 찾다 보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짧아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지속적인 카페인을 충전시키고 카페인 중독으로 가게 됩니다. 중독이 되어버렸을 때 우리의 뇌는 카페인이 충전되어 있는 상태가 일반적인 상태라고 생각하게 되고 카페인이 부족하게 되면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카페인이 들어와 있는 상태가 일반적인 상태가 아닌 상태인데도 말이지요.

커피 중독 증상 자가테스트

그냥 ‘커피 한잔 마실뿐’이라고 생각하다 문득 나도 커피 중독이 되었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 중 절반 이상이 나와 증상이 비슷하다면 커피 중독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줄여 건강을 챙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커피를 하루에 4장 이상 꼭 마신다.(아메리카노, 편의점 커피, 믹스커피 등등)
  2.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신경이 예민해지는 것을 느낀다.(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
  3. 자야 할 시간에 잠이 안 오는데 커피 마시는 것을 멈출 수 없다.
  4. 다양한 음료수가 있지만 커피 이외에는 거의 마시지 않는다.
  5. 커피를 마시지 않았을 때 불안하고 인간관계에서 불편한 일이 생긴다.
  6. 늦은 시간 야근을 할 때 무조건 꼭 커피가 필요하다.
  7. 가끔씩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규칙하다.
  8.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집중력 있게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 필자의 경우 7가지가 해당되며 커피 강한 커피 중독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커피가 없으면 생활하기가 힘든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카페인을 흡수하고 배출 능력이 달라 기본적인 테스트로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 부작용

적당량을 넘어서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안 좋은 부작용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신체 정화 능력을 벗어난 과다 섭취는 부작용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잦은 두통을 유발합니다. 장이 예민한 사람은 복통이 올 수 있고 위에 염증이 생겨 속이 메스껍고 자주 울렁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육 경련이 일어나고 얼굴에 빨갛게 안면홍조를 일으키며 설사와 구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심장박동수가 크게 증가하고 호흡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의 피가 깨끗하게 이동하지 못할 수 있고 심한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너무 많이 보게 되어 탈수 증상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카페인으로 인해 불면증을 만들고 정신이 이상해지는 정신착란을 느낄 수 있고 불안, 초조, 산만, 피로감, 우울, 조울증 등등 신경계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커피 금단현상 탈출 하기

아쉽게도 커피와 카페인을 단 한 번에 끊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몸에 정말 해로운 담배를 끊는대에도 많은 시련이 있듯 커피를 끊어 금단현상에서 빠져나오기 참 어렵습니다.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단 한 개도 피우면 안 되고 한 번에 딱 끊어야 한다고 하지만 커피는 하루 적정량을 마신다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서서히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정량이라 함은 하루 2-3잔 정도로 줄이고 이후 1잔으로 커피를 줄여 카페인이 들어오는 양을 줄이면 됩니다.

커피가 없으면 생활이 안된다는 마인드를 버리고 몸에 좋은 차로 대체하고 정말 집중해야 할 시간에만 딱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 산책이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매일 활동적인 생각과 행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고 햇살을 받아 비타민을 충전하고 활력을 챙겨주는 비타민제와 영양제를 먹어 카페인으로 각성하지 않아도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신체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