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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주변의 부고 소식을 듣는다면 조문을 하게 됩니다. 조문 가서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할지 어떠한 위로말을 전해야 할지 당황이 됩니다. 조문 위로말과 하면 안 되는 말 그리고 위로문자 메시지까지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모든 인사와 메시지 전달하는 과정이 조문 예절이며 소중한 사람을 보내는 순간에 조문 예절을 꼭 지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끝까지 한번 보시고 밑에 장례식장 실수사례와 다양한 예절 및 방법들을 기재해 두었으니 같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조문 위로말
장례식장에 가서 상주와 만나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씀을 많이들 하시는데 이러한 말투는 메시지나 편지 등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말로 실제 인사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야기해도 상관은 없지만 인사하면서 너무 딱딱한 어제로 인사하는 상황이 더 민망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말로 상주를 위로해 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정중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보입니다.
또는 아무 말하지 않고 묵념으로 마음을 대신 전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꼭 말을 해야 한다 해서 이상한 말을 한다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묵념으로 마음을 공유하는 인사도 괜찮습니다.
평소에 알던 사이
- 마음이 많이 아프시죠? 분명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 안 갑니다. 제가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 슬픈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 상심이 크시지요.. 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 어떠한 위로의 말씀(말)을 한다고 해도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뭐라 드릴 말이 없습니다. 얼마나 슬프시겠습니까?
- 많이 힘들지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입니다.
많이 가깝지 않은 사이
-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갑작스러운 비보에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애도를 표합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며 천국에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기독교)
조문 시 하면 안 되는 말, 행동
1. 사망 원인 묻지 않기
조문하여 돌아가신 분의 사망원인을 직접적으로 묻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예절 중 하나입니다. 돌아가신 것을 다시 일깨워 주는 말이며 그 부분을 말로 다시 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상태에서 직접적인 사인을 물어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예시) 어떡하시다가 돌아가신 건가요?
- 왜 그러신 거예요?
2. 호상이라고 말하지 않기
나이가 많이 들어 돌아가신 고인을 보고 가끔씩 호상이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설령 가족이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조문객 또한 그 자리에서 호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셨기에 유가족은 아무리 오래 계셨다 하더라도 호상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궁금하다고 해서 물어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가족분들이 먼저 이야기 꺼내시면 들어주시면 됩니다.
- 예시) - 호상이시네요.
- 이야 ~ 호상이시네 호상
3. 너무 오래 위로 및 이야기 나누지 않기
인사하고 위로 인사를 너무 오래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들은 장례식장에 온 사람들을 만나야 하며 인사, 절도해야 하고 자신의 마음도 추스르지 못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짧은 위로 인사와 함께 자리를 비켜주고 이후 상주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할 때 이야기를 이어나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또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시간을 오래 끌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문 위로 문자 메시지
부득이하게 장례식장 방문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면 정성이 담긴 위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 마음이 아픈 시기에 찾아뵙고 위로하지 못하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갑작스러운 비보에 상심이 얼마나 크신지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입니다.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직접 찾아뵙고 위로하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 메시지로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큰 슬픔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문 예절
- 복장
조문을 가실 때에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참석하는 것이 예절입니다.
- 조문 시간
너무 빠르거나 늦은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장례 화환 보내는 법
동호회나 어떠한 단체에 속하여 근조 화환을 보내는 법을 확인해 보세요.
결론
조문 위로말과 하면 안 되는 말, 행동을 알아보았습니다. 장례식장 가시기 전 한번 보시고 가신다면 조문 예절을 지키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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