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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이나 쿠팡이츠로 부수입 또는 잠깐 쉬는 동안 아니면 어떤 일을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배민커넥트 후기를 작성해 보며 하루 수입을 정확히 한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토바이로 하면 분명히 수입이 높아지지만 위험성을 생각하고 배달을 전업으로 생각하시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전거로 해도 하루에 최소 5~ 넉넉히 10만 원 사이로 가능합니다.
배민커넥트 후기
하루 이틀 하고 배민커넥트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며 거의 1년 가까이해 보고 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아무런 기술이나 능력 없이 오로지 노동력으로만 돈을 버실 수 있습니다. 시간과 운송수단만 있다면 자전거로도 5만 원 ~ 10만 원 까지는 충분히 벌 수 있다고 봅니다. 평일에는 배달이 많지 않아 주말, 공휴일을 모두 합쳐 일주일 평균으로 보았을 때 가능한 수치입니다.
배민커넥트를 하시려는 이유가 돈이 목적일 것입니다. 도보로 배달을 하면 기동력이 상당히 저하되고 체력도 빠르게 소진되어 일을 많이 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자전거 또는 전기자전거로 하셔야 어느 정도 만족할 수입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전기자전거로 운행을 하는데 하루 최대 22만 원까지 벌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냥 하루종일 배달만 했을 때 가능한 금액입니다. 물론 오토바이로 한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주말에는 무조건 배민커넥트로 수입을 늘려야 하고 평일에는 조금 적당히 쉬어가면서 하면 좋습니다. 일은 배민커넥트 앱을 켜고 주문 콜을 받아 음식점 식당에 가서 음식을 픽업하고 앱에 나와있는 주소로 가서 고객에게 전달해 주면 1건 완료되는 아주 단순 업무입니다.
사람 상대하는 일이 너무 싫거나 트라우마 또는 불편함을 가지고 계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과 대화할 일이 그다지 많이 없습니다. 식당에 가서 음식을 받을 때에도 테이블 위에 음식이 포장되어 세팅되어 있어 주문 코드 번호를 보고 들고 나오고 고객에게 전달할 때에도 거의 대부분 문 앞에 두고 가는 일이 전부입니다.
식당에 가서 인사정도와 주문번호 불러주는 정도는 합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일을 하다 보면 내가 사람인지 음식 날라주는 기계, 드론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하기 싫은 분들께는 좋을 수 있겠네요.
배민커넥트 수입 정산 후기 자전거로 하루 10만 원 벌 수 있을까
하루 수입
지역마다 굉장히 편차가 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하는 지역은 구도심이라 아파트도 있지만 대부분 빌라 또는 주택으로 되어 있는데요, 아파트보다 일반 빌라가 배달 시간 적게 소요됩니다. 아파트로 가게 되면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과 동찾는데 시간을 많이 빼앗기기도 합니다.
해당 동을 찾고 엘리베이터가 얼마나 시간을 빼앗긴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잘못 걸리면 20분도 소요가 될 수 있으며 최소 5분~10분은 더 걸리게 됩니다. 저는 하루 많으면 30개 이상 하기도 하는데 계속 시간을 빼앗기면 몇 시간 시급이 날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두절미하며 저의 경우 1건당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3500~4000원의 주문을 많이 받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1시간에 3건 ~4건을 하고는 하는데 시간당 약 1.5만 원을 보고 있습니다. 특별 프로모션이라 하여 주문이 폭주하거나 콜이 잘 안 잡히는 날에는 금액이 올라 시간당 2만 원까지 가기도 합니다.
주말의 경우 계속 배달이 있지만 평일에는 배달이 많지 않아 저녁시간~야식 시간에만 바쁘고 나머지 시간에는 배달이 없어 시간당 1만 원이 안될 때도 있습니다.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배민 커넥트 전기자전거 배달 부업 추천
일의 강도
유산소 운동을 계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 계단을 계속 오르고 오르막길을 오르고 바깥공기 그대로 맞으며 일하게 됩니다. 오토바이로 일하게 되면 오르막, 거리는 그나마 무시할 수 있지만 자전거, 도보의 경우 일의 강도가 약하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운동하는 것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즐기시면서 하실 수 있겠습니다.
확실히 운동이 많이 되기는 합니다. 일을 할 때는 운동 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일을 며칠만 해도 다리에 근육이 생기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배민 커넥트 배달 배차 취소 방법 조리 지연 및 오류시 권장
날씨의 영향
배민커넥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날씨입니다. 여름이면 더워서 너무 힘들고, 겨울이면 너무 추워서 힘듭니다.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배달을 시키는 이유가 나가기 힘드니깐 시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엄청 덥거나 추우면 배달 주문량도 올라갑니다. 그러면 콜이 많아지고 배달기사들도 바쁘게 됩니다.
특히 비 올 때, 눈 올 때 주문이 폭주합니다. 이건 낮이고 밤이고 평일, 주말 상관없이 많습니다. 오토바이는 비가 내렸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오토바이 사고만 5번은 본 듯합니다. 속도가 높다 보니 제어하기가 힘들고 아무래도 빠른 만큼 위험성이 있는 것이겠지요.
비 오는 날에는 배민 콜 단가도 1,000원 더 붙어서 진행되어 1건만 배달해도 5,000원 이상 됩니다. 가끔 가기 힘든 지역은 1만 원까지 나오는 곳도 보았습니다. 비 오는 날 배달하는 것은 사실 비추천 하지만 나가야 한다면 천천히 하셔도 돈 버니까 조심해서 하시길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때때로 오는 현타
제 자신의 문제도 있는데요, 적은 시간 운동하면서 배달하시면 괜찮은데 너무 오랜 시간 배달을 하다 보면 현타가 옵니다. 바쁠 때는 화장실 가기도 힘들게 움직여야 하고 한가할 때는 길에 서있는 경우도 있기에 이래저래 오랜 시간 하다 보면 이걸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자주 옵니다.
혼자서 즐겁게 일하면서 돈 버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 드리고 적성에 맞지 않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시려는 분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
배달로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오토바이가 적절하며 적당히 운동하고 오토바이 할부, 기름 값 신경 안 쓰고 하시려면 전기자전거나 자전거로도 충분합니다. 전기자전거를 이용해도 하루 10만 원도 가능하며 5만 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도보의 경우 돈보다는 운동에 목적을 두시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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