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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이나 은퇴 후 업무로 공인중개사로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일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사실 프리랜서의 개념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만큼 벌어가기 때문에 보다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시간만 보내고 돈을 벌어가겠다는 마음은 접어야 합니다. 일반 직장의 월급과는 조금 다른 개념의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급여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급여 조건
1. 기본급 없음, 5:5 비율제
가장 많은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채택하고 있는 사무실과 나눠먹는 급여의 형태입니다. 처음 중개업무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가혹할 수 있는 형태의 급여 형태이지만 계약의 개수가 많아지고 경력이 쌓인다면 능력만큼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물론 경력이 오래 지나면 비율을 조정하여 본인이 가져갈 수 있는 비율이 높아져 6:4 , 7:3으로 변경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광고지원과 사무실 자리를 마련해주고 중개를 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을 해줍니다. 차량은 본인 소유로 업무를 해야 하며 업무용 차량 지원을 해주는 사무실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4대 보험 및 다양한 직원으로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만 할 줄 안다면 거의 모두 자신 스스로 하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육받고 혼자 일을 시작하게 되면 누가 이래라저래라 할 필요 없이 자신의 일만 잘하면 됩니다. 막말로 나가서 돈 벌어오면 잘하는 직원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자면 1건의 중개를 통해 100만 원이라는 중개수수료를 받았다면 사무실과 본인의 수수료를 5:5 비율로 나누어 계산하게 됩니다. 다만 세금과 각종 자질구레한 비용들을 제거하고 나면 50만 원에서 조금 적은 금액을 1건 계약 수당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계약건이 많으면 많을수록 급여가 많아지게 됩니다. 경력이 어느 정도 있는 중개사, 보조원 분들은 비율제를 잘 활용하여 고소득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2. 기본급 50~100, 인센티브
많지는 않지만 일부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급여 형태로 주로 여성이나 주부들에게 많이 적용되고 있는 듯합니다. 기본급을 주고 사무실 내부에서 컴퓨터로 업무를 많이 보고 중간중간 계약을 성사시켜 계약건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고 있습니다. 타 직장보다는 시간이 여유롭고 계약건에 따른 비율로 급여를 높일 수는 있으나 매달 고정 비용이 나가는 개업 공인중개사분들은 기본급에 해당하는 만큼의 일을 내어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으니깐요. 혹시나 계약을 잘하시는 분이라면 기본급을 받지 않을 테지요. 따라서 매달 기본적인 안정적인 기본급과 인생을 갈아 넣을 계약건을 성사시킬 목표가 없다면 고정적인 기본급과 비교적 적은 인센티브도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실제 근무 했던 조건
필자가 실제로 경험하였던 첫 공인중개사 사무실의 조건은 처음 4:6 (본인 4 , 사무실 6) , 업무 차량 지원, 광고 지원, 식사지원으로 모두 지원해주고 필자는 계약만 해오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3~5개월 까지 130만 원이 채 안 되는 돈을 받으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돈보다는 배우겠다는 목적으로 일을 해야 멘털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후 일에 대하여 감을 익히고 자신감이 붙어 열심히 발품 팔고 손님들을 만나다 보니 적은 비율에도 불구하고 200만 원을 넘기기 시작하였고 부동산 대표님과 비율에 대하여 의논하고 차츰 5:5 , 6:4 , 7:3으로 필자의 비율을 높여갔습니다. 부동산이라는 직업 자체가 항상 손님들과 대화하고 협상하는 일이다 보니 필자가 일하는 대표님도 비율을 협상하는 것에 대하여 불편함을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능력도 올라가고 비율도 올라가니 자연스럽게 급여는 높아져 갔고 간혹 잘 되는 달은 대기업 부럽지 않은 급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일을 어느정도 배웠다 싶었을 때에는 비율에 대하여 의논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나의 능력이 올라갔는데 부동산 사무소에서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하면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면 되는 것이지요, 여기저기 부동산이 정말 많지만 일 잘하는 직원을 어느 부동산에서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표 공인중개사는 많은 월급을 줄 필요도 없고 일 잘하는 직원이 들어오면 나의 소득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최근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는 자격증이 없고 처음 일하는 직원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경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이 있어 고집하려 하기에 마찰이 일어날 수 있고 어느 정도 능력이 생겼더라도 자격증이 없어 따로 개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자격증이 있는 소속 공인중개사들은 일을 배우고 비율에 대하여 협상이 되지 않거나 욕심을 낸다면 따로 나가서 자신만의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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