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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맛있는 대표 부위를 찾으라 하면 단연 삼겹살과 항정살입니다.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지방이 함께 있는 항정살 부위만을 찾으시는 분도 많습니다. 항정살은 생각보다 고급부위로 돼지 한 마리당 고작 200~400g 많으면 500g 정도의 양만 나옵니다. 정확한 항정살 부위의 위치와 칼로리 등 항정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정살 부위, 위치
항정살의 정확한 부위는 돼지의 목 뒷덜미 살입니다. 정확하게는 뒷 목살 부분인데 뒷덜미에서 어깨까지 이어지는 부분을 말합니다. 지방이랑 살이 어우러져 있어 쫄깃하면서 담백한 맛과 씹는 맛이 특징인 돼지고기 부위입니다.입니다. 다른 부위와 다르게 지방이 살과 섞인 듯 어우러져 지방을 분리해서 먹지 않습니다. 적정하게 잘 어우러져 있어 구이용으로 먹기 너무 좋습니다.
항정살에도 근육이 있는데 일정한 방향으로 뻗어있고 중간에 지방이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이 지방으로 마블링이 생기며 고기의 풍미를 더 느끼게 해 줍니다. 고기를 구울 때 지방이 익혀지면서 지방의 향과 맛이 살코기에 잘 스며들면서 돼지고기의 맛을 더 높여주는 듯합니다. 그래서 항정살만의 향이 있고 살, 지방, 근육을 씹는 맛이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항정살은 다른 부위와 달리 옅은 선홍빛을 띠고 있는데요, 지방이 중간중간 있어서 빨간 부분이 적고 분홍색 빛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은 항정살이 많이 알려지고 식당에서도 판매하고 있어 대중화되었지만 예전에는 아는 사람만 먹는 귀한 부위 중 하나였습니다. 돼지 1마리당 소량만 나오기 때문에 정육업자들이 즐겨 먹었던 부위였다고 합니다.
항정살 칼로리
항정살의 100g 당 칼로리는 약 300kcal 정도 됩니다. 식당에서 1인분이 약 150g 정도 되니 450칼로리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겹살의 칼로리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항정살에 지방이 많아 칼로리가 엄청나게 높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삼겹살 보다 낮은 칼로리여서 놀랐습니다. 아래 삼겹살 칼로리도 함께 비교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중 삼겹살, 항정살을 참고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고기의 문제가 아니라 식당에 가서 같이 먹는 사이드 반찬, 밥 그리고 각종 탄수화물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돼지고기를 좋아하신다면 직접 구매하셔서 다이어트 식단에 맞추어 적정량 드시면 체중관리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번 삼겹살 칼로리 글을 작성하면서 고기 이외에 다른 여러 가지 반찬과 사이드 메뉴가 칼로리에 문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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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항정살 부위는 목덜미이며 칼로리는 100g 당 300칼로리입니다. 식당에 많이 보이지만 많이 나오지 않는 고급 부위이고 고기 맛도 좋으니 맛있게 드시면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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