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 브레이크 소리 소음 해결하기

자전거 브레이크 소음

자전거를 오랫동안 타지 않았던 분들은 자전거에 조그마한 문제가 발생하여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황하게 됩니다. 자전거를 타다 발생되었던 소음은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가 닿게 되어 나는 소리와 브레이크 디스크에 이물질이 묻어 소리가 나는 두 가지 현상을 발견하고 해결해 보았습니다.

전기 자전거 브레이크 소음 소리

• 패드 & 디스크 닿는 소리
• 이물질로 인한 소리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닿는 소리

전기자전거 디스크 & 패드

일반적으로 주행 중에 자전거 브레이크를 잡으면 '사악 사악' 소리가 납니다. 브레이크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 사악 사악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조절이 잘 맞지 않아 닿는 소리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소리가 남에도 조절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타 본 경험으로는 브레이크의 기능이 잘 안 되는 느낌을 받고 속도감이 줄어 자전거의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악 사악 소리가 작게 나는 경우에는 납작한 핀셋 같은 도구로 패드와 디스크 사이를 벌려 주니 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도 소리가 계속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 볼트를 풀어 간격을 조정해 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직접 하고자 한다면 유튜브에 검색하면 전문가분들이 영상을 올려둔 것이 많아 참고하시면 좋고 필자는 자전거 수리 센터에 방문하여 패드가 닳아 교체를 하고 간격 조정을 부탁드려 소음을 제거하였습니다.

 

브레이크 디스크에 이물질(기름)

주방세제로 세척중..

자전거 체인에 기름칠을 하고 녹이 들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맞지만 브레이크가 더 잘 들게 하기 위해 브레이크 관련 부품에 기름칠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브레이크를 잡는데 기름칠을 하는 것이 말이 안 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체인에 기름칠을 하면서 브레이크 쪽에도 같이 바르는 경우가 엄청 많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브레이크 쪽에 기름을 칠하게 되면 브레이크를 잡는 순간 끼~~ 익 하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소리가 작게 나는 것이 아니라 클랙슨을 울리는 정도로 정말 크게 들리게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로 브레이크 쪽에 기름칠을 하면 안 됩니다. 이렇게 많은 기름(오일) 이물질이 묻게 되면 브레이크 패드 교체, 디스크까지 교체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필자가 알아본 결과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필자 또한 자전거를 처음 타 본 사람으로서 무지함으로 실수로 오일을 발라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소음으로 자전거를 타지 못하게 되어 자전거 수리센터에 맡겨 부품을 모두 해체하고 알코올과 소독제를 이용하여 닦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해결한 방법으로는 브레이크 디스크 부분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식기를 닦는 세제 일명 '퐁퐁'으로 깔끔하게 닦아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확실히 기름기를 제거하는 주방세제로 닦아내고 만져보니 깔끔해진 것을 느끼고 '끼익' 하는 소음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의 관리

관리하세요..

자전거를 자주 타고 전기자전거 등 고가의 장비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른 곳은 몰라도 속력 제어장치인 브레이크 디스크 부분을 자주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디스크와 패드에 이물질이 끼거나 붙으면 브레이크의 성능이 약해져 안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전문가분들은 전문 도구를 가지고 청소하고 닦고 하겠지만 초보 자전거 입문한 필자는 디스크 부분을 안 쓰는 칫솔로 닦고 천으로 깨끗이 닦아 주행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브레이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닦았을 때와 안 닦았을 때 브레이크 성능이 달라짐이 느껴질 정도라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닦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비 오는 날 튀는 물에 먼지와 이물질이 많이 끼게 되어 비가 온 다음 날은 잘 닦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를 맞은 체인은 거의 바로 녹이 발생하게 되어 페달을 구르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녹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거나 녹이 발생하였다면 솔로 잘 닦아 없앤 후 체인용 오일을 발라주면 페달을 구를 때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