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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늘어나는 갱년기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성, 여성 모두 나이가 들면서 신체, 감정 변화로 불면증이 찾아오곤 합니다. 갱년기 불면증 원인과 극복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며 나아가 심한 경우 병원을 내원하여 수면 장애 치료를 받을 때 필요한 내용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 불면증 원인

불면증을 겪는 비율이 여성이 60% 이상 , 남성이 40%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50대부터 불면증 환자가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여성은 사춘기 때 몸의 변화와 함께 생리를 시작하여 꾸준히 몸의 변화를 겪어 오다 폐경 전후로 난소의 기능이 멈추고 급격한 신체적 변화가 오면서 얼굴이 붉게 띄는 안면홍조, 우울증, 배뇨 문제, 통증, 불안감 등을 동반하는 변화가 옵니다. 호르몬 변화가 오면서 불규칙적으로 몸이 변화합니다.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 증상에 편안한 잠을 자기 어렵고 불면증으로 이어집니다.

  • 신체 호르몬 변화 -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
  • 우울증과 감정 변화에 따른 정신적인 문제
  • 여성 호르몬 감소와 남성 호르몬 증가로 코골이가 시작되면서 수면 중 호흡 곤란으로 인한 불면증

갱년기 불면증 의심 증상

  • 매일 잠자리에 누워도 20분 이내 잠들지 못한다.
  • 잠이 안 오면 어쩌나 하고 고민을 하며 잠을 청한다.
  • 잠들지 못하는 상황이 보름 이상 지속되었다.
  • 잠들었다 하더라도 자주 깨며 평상시 자던 시간보다 훨씬 먼저 깨어난다.
  •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 일하는 시간 항상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불면증 유형

  • 잠들었으나 자주 깨는 유형
  • 누워서 잠에 못 드는 유형
  • 자다 깼으나 다시 잠을 들지 못하는 유형

불면증 극복 방법

갱년기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극복 방법을 찾지 않고 수면제나 술(알코올)의 힘을 빌려 잠을 자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신체 리듬을 깨는 행동이며 내성이 생겨 다른 약물에 의존하지 않으면 불면증이 더 심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극복 방법

  • 잠드는 시간이 다르더라도 기상 시간을 동일하게 합니다.
  • 잠들기 전 최소 3~4시간 전부터 커피,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지 않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피합니다.
  • 잠들기 전 과격한 운동으로 몸의 피로도를 너무 높이지 않습니다.
  • 자기 전 따뜻한 물(미지근한)로 샤워를 합니다.
  • 잠이 오지 않는 상태에서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 잠시 일어나서 머리를 많이 쓰지 않는 독서나 가벼운 영상 시청 후 잠이 오면 다시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 잠이 안 올 때 흥분, 쾌락을 주는 게임이나 자극적인 영상, 관심이 많이 가고 머리를 써야 하는 등 집중하는 일은 피합니다.
  •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낮에 너무 피곤할 때 잠깐의 20분 이내 낮잠은 도움이 됩니다.
  • 일을 하지 않더라도 낮의 햇빛을 쬐는 산책 등 활동적인 생활 패턴이 필요합니다.

수면 장애 치료

갱년기 불면증으로 일상생활 패턴을 조정하였음에도 4주 이상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혹은 수면클리닉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수면장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 내원하면 개인이 가지고 있는 불면증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필자가 알아본 일부 수면 장애 치료 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 수면리듬 검사, 심박 검사, 뇌파 검사 등으로 원인을 파악하여 자율신경계와 수면 리듬 변화 그리고 나이대별 개인별 심리적 문제 등을 치료하여 수면장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과 조사 내용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