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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뭐 입고 가지?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할 때 결혼식 복장을 어떻게 입고 가는 것이 좋은지 참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생활 많이 하게 되어 결혼식이 있을 때 정장을 입고 가는 것이 정석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학생 또는 20대 분들이나 정장을 입을 일이 없는 분들은 어떻게 입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되고는 합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말로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요즘은 편하게 입고 가도 된다 등등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결혼식 하객룩으로 어떻게 입으면 좋을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결혼식 하객룩 최대한 깔끔하게

결혼식 복장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복장이 정장입니다. 튀지 않고 점잖으면서 예의를 지킬 수 있는 복장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결혼식 이후 많은 일들을 보러 가는 경우가 많아 정장을 입지 않고 캐주얼하게 방문하는 일도 많은데요, 캐주얼하다는 것이 야구장, 축구장에 놀러 가듯 내가 편안한 옷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예의를 차리되 너무 무겁지 않은 복장을 이야기합니다.

 

최근 다녀본 결혼식장 손님들의 하객룩을 살펴보니 남자분들은 춥지 않을 때에는 슬랙스 바지에 셔츠를 많이 입고 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겉옷으로 코트나 재킷류로 깔끔한 느낌을 주도록 많이 입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장 모습과 유사하게 오기 때문에 일반 캐주얼 카라티, 일반 면티셔츠를 입고 오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눈에 더 잘 보였습니다.

 

깔끔하게 가는 자리인 만큼 신발 또한 깔끔한 구두 , 캐주얼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낡고 더러운 신발을 신고 가는 것보다는 최대한 깔끔한 모습으로 결혼식장을 축하해 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여자분들은 워낙 패션 쪽에 관심이 많다 보니 다양하게 입고 결혼식장에 갑니다. 정장, 슬랙스, 원피스, 블라우스 등등 많은 종류의 옷을 입어도 상관 없으나 너무 튀지 않게 입으셔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 지인 등 해당 주인공을 축하해 주러 가는 자리인 만큼 너무 튀어 본인이 돋보이게 하는 옷보다는 단아하고 단정한 색감 그리고 옷차림으로 주인공을 축하해주러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남자 - 정장, 슬랙스+셔츠, 깔끔한 청바지+셔츠
  • 여자 - 정장,슬랙스,원피스,블라우스

개인적인 하객룩 생각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자의 경우 많이 친하거나 가까운 사이로 결혼식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알고 대화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의 사람이라면 정장을 입는 것을 추천하며 참석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결혼식장이라면 가벼운 슬랙스+셔츠 조합으로 축하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분들의 경우 남자들과 달리 다양한 옷이 있어 색감에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드러운 파스텔톤, 무채색의 계열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너무 튀지 않는 옷 색감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진한 빨간색, 파란색의 경우 시선이 몰려 결혼식장에서 주목받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색깔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또한 너무 노출이 많은 의상은 피하셔야겠습니다.

 

마무리

좋은 날에 축하해 주러 방문하러 간 일 자체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결혼식 당사자들은 인생에서 큰일 중 하나를 치르는 일이기도 합니다. 초대하고 초대받은 사람 모두 감사하고 축하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무색해지지 않도록 기본적인 예의를 갖출 수 있는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